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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料理

브로콜리 밑둥까지 먹어치우기(설포라판이 가득한 기둥)

by 멍중따마 2020. 2. 29.

브로콜리의 기둥 부분은 늘 제거하여 버렸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밑둥이 크더라구요.

음식쓰레기봉투도 여간 자주 쓰는게 아니라 아깝기도 하고 그냥 먹으려고 데쳤는데

 

 

 

알고보니 브로콜리 밑둥이 정말 몸에 좋은게 아니겠어요. 설포라판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단지 버리기 아까워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십자화과의 식물에 함유되어있는 설포라판이 몸에 굉장히 좋은 성분이더라구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체내의 암세포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브로콜리(특히 밑둥)에 많이 들어있는데요.

설포라판이라고 하는 이 성분은 조현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체내 미세번지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설포라판 성분에 대해 계속 연구가 되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치만 이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히면 익힐수록 설포라판이 감소되어서

가능하면 3분이내 데쳐 드시길 권합니다. 10분 넘게 조리하면 대부분 파괴된다고 합니다.

 

 

 

밑둥은 딱딱한 부위라서 대략 0.8cm 정도 두께로 잘라서 데쳤습니다. 너무 두꺼우면 질길것같아서요~

많이 익히면 영양도 없어지다고 하니 앞으로 딱딱하더라고 얇게 슬라이스 해서 먹어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성체 브로콜리보다는 브로콜리 새싹이 영양이 더 높아서

새싹 브로콜리를 건조하여 가루로도 섭취하시더라구요.

정말 식재료들 버릴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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