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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台湾旅游

대만여행_잔뜩 흐린날 단수이야경, 대왕카스테라

by 멍중따마 2020. 2. 26.

부모님과 함께한 대만여행台湾旅游 / 단수이淡水區

 

 

제가 대만에 도착한날 외에는 모두 비가오고 흐렸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예쁜 풍경은 포기해야했죠.

보통 단수이 淡水區 오면 진리대학, 소백궁, 홍마오청, 연인의 다리 노을을 많이 보러오세요.

 

 

 

전 6시나 되어야 겨우 단수이역에 도착한 관계로 예쁜 건축물들은 보지 못했어요.

여행할때 항상 날씨가 좋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스케쥴이 안맞을땐 이렇게 밤에 단수이 오는 것, 추천해요.

 

역에 도착했을때 날씨가 너무 흐려서 여기까지 일행들을 끌고온것이 미안했습니다.

딱 카스테라만 먹고 갈 생각이었는데 타이거슈가 한잔 챙겨서 샛길로 빠지니 바닷가쪽으로

이렇게 예쁜 광경이 있었죠.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유하자면 한강 온 느낌? 

 

 

 

 

이렇게 나무마다 불이 달려있고, 호를 따라서 길게 상점들이 있는데 갖가지 튀김들을 팔고

인형뽑기라던지 오락기, 기념품 사점,  추억의 그런 것들이 많이 보였어요. 꽤 사람들도 있고 북적거려요.

 

 

 

 

걷다가, 노란색 이쁜 글씨가 써있는 마루 같은 곳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어요.

 

 

옷? 괜찮은데? 여기 포토존인가봅니다. ^^ 하늘이 푸르네요. 

커플샷 찰칵. 비록 배타고 빠리는 못갔지만 이렇게 살짝 산책하는 것만으로 기분전환이 되었어요.

보통 관광을 많이 하니까 좀 색다르고 탁 트인 기분이었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셨지요.

 

 

 

저희도 찰칵. 어머 여기 괜찮다~ 

 

 

 

 

우리 신랑 독사진 찰칵.

 

 

 

 

그리고 유명하다는 대왕카스테라 집을 갑니다.

주소는 251新北市淡水區中正路135號

 

여기는 8시까지 영업을 해서 갔어요. 누가 원조인지 말이 많더라구요.

맞은편집이 6시까지하는데 거기가 더 청결하다고 해서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이집을 선택했어요. 앞집과 이집의 차이는

카스테라에 줄무늬가 곡선이냐 직선이냐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서서 기다렸고 일반 맛 하고 치즈맛 있었어요. 보통 치즈맛을 선호하신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정말, 꿀떡꿀떡 잘넘어갑니다. 1개 사면 4명이서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근데, 기다리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결해보이진 않아요. ㅠㅠ

빵썰구 있는데 뒤에서 매장 바닥 쓸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때 이 대만 카스테라가 한국에서도 많이 유행했다지요? 전 몰랐는데

많은 자영업자들이 차렸다가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다고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행복당, 타이거슈가도 있으니 걸으면서 한잔 좋드라구요.

단수이 낮 광경을 못가서 단수이랑 양명산은 꼭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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